전주시, 간부공무원의 인권 감수성 높여시, 4일과 5일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63명 대상 인권교육 실시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주시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인태 부시장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63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간부공무원의 인권 감수성을 높여 상호 간 인권을 존중하는 조직 내 인권 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는 김명륜 ‘행동하는긍정 옵티미스트클럽’ 이사가 강사로 초청돼 ‘모두가 바라는 조직문화’에 대한 고민과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강사는 또 전주시 조직문화를 점검하고, 지난 4월 실시된 ‘전주시 직장 내 괴롭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실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자들은 올바른 인권의 이해 및 조직을 이끌어가는 간부로서 인권 보호 역할과 책임에 대해 배우고,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실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과 공직자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대상별 맞춤형 인권교육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간부공무원은 “교육을 통해 조직 내 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사례를 통한 토론으로 인권 존중과 보호를 위한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를 실천해 우리 조직이 보다 포용적이고 존중받는 곳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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