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가 6월 5일 오전 11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중구 노인교구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중구 노인교구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 한동희 (사)노인생활과학연구소 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구 노인교구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들은 교육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뒤 교육 참여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서 김영길 중구청장은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 14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한편, 중구는 울산 지역에서 최초로 지난 3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10차례, 40시간에 걸쳐 ‘중구 노인교구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노인교구는 세상 이야기, 마음의 영양소 볼 등 총 10종류의 어르신을 위한 놀이 기구이자 교구로, 노인교구지도사는 이를 활용해 어르신 인지능력 강화, 정서·신체 건강 향상 등을 지원하는 활동 전문가다. 중구는 교육 수료생들이 노인교구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나아가 노인복지관, 노인 요양병원 등 노인복지 시설·기관과 연계해 취·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고 일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역량을 펼쳐나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