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즈음하여 지난 6월 3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와 부서장, 읍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은 본격적인 보고에 앞서 직원 5분 공감발언으로 위천면 손희원 주무관이 위천면 유튜브 채널 운영과 북상면 박규진 주무관이 ‘7개월간의 공직생활’에 대한 소감을 발표해 신규공무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선‧후배 공무원들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보고회는 거창군 대형 프로젝트 사업과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부서별 생활인구 증대 방안에 대한 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화장장 건립, △거창형 청년‧청소년 수당 지급, △전 읍면 파크골프장 건립, △달빛내륙철도 해인사 환승역 유치 등 총 57건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군은 현재 10건의 사업을 추진완료하고 그 외 47건의 사업은 행정절차 이행, 사업추진 중이며 특히 거창 화장장의 경우 최근 부지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다음, 대형 프로젝트 사업으로는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 △거창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향후 10년 이내 거창군의 생활지도를 획기적으로 변경시킬 사업 40건을 보고했다. 대형사업의 경우 장시간이 소요되므로 기간별 목표 달성 여부를 점검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은 민선 7기부터 꾸준한 인구정책 추진으로 지난 3월 경남도 내 인구수 군부 1위를 달성했다. 기존 정주 인구 증가 정책과 병행해 생활 인구 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서별 대응계획을 발굴·보고하여 거창군의 새로운 인구정책 계획에 대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읍면장의 편의시설 정비사업, 풀베기 사업, 과수화상병 유입차단 총력 대응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에 대한 사업 추진 상황과 건의 사항을 보고받고, 이에 현안 사안들에 대한 군민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해결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 8기 공약을 비롯해 중‧장기 대형사업은 많은 시일과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인 만큼 총괄 로드맵을 작성하여 사업추진에 대해 체계적으로 점검해주기 바란다”라며, “추진에 있어 문제점과 어려움이 있을 경우, 즉각적인 보고와 피드백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길”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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