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조직위원회 현판식과 D-DAY 전광판 점등식을 갖고,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추진을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 김국기 충청북도의원, 곽태열 충북도 국제관계대사 등이 참석하여 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조직위원회 사무국은 올해 1월 청주에서 1단계 사무국을 개설한 후, 지난 5월 7일 2단계 조직 확대와 함께 엑스포 개최지인 영동으로 이전하여, 주관 대행사 선정과 엑스포 상징물(EI) 개발 등 엑스포 대회 개최를 차질 없이 진행중이다. 이번 엑스포의 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현판식에서 "세계 최초로 국악을 주제로 한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K-국악의 아름다움과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엑스포는 우리 국악의 미래가치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명실상부한 국악의 고장인 영동이 미래를 향한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관계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에 임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의 국악 엑스포로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세계 30여 개국이 참여하여, 한 달간 영동군민운동장 및 레인보우힐링관광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관람객 97만 명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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