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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7회 국제 바둑춘향 선발대회 남원에서 개최

김태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6/04 [12:55]

남원시 제7회 국제 바둑춘향 선발대회 남원에서 개최

김태석 기자 | 입력 : 2024/06/04 [12:55]

▲ 남원시 제7회 국제 바둑춘향 선발대회 남원에서 개최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남원시에서 "제7회 국제 바둑춘향 선발대회"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7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실내 체육관과 계백한옥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바둑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모인 바둑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다.

7회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6개국(중국, 일본, 프랑스, 러시아, 대만, 베트남)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여 대국을 펼칠 예정이며,
일본 ‘바둑 천재 소녀’ 스미레도 참가한다.

바둑은 단순한 게임을 넘어, 집중력과 인내심, 창의력 등을 기를수 있는 신사적 스포츠로 유치원생에서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첫째날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실내 체육관에서 예선전을 치르고 둘째날과 마지막날 결승전은 계백한옥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대회는 참가부분에 춘향부, 월매부, 향단이부 등 춘향전 주요인물이 사용되어 프로춘향부 진은 1000만원, 선은 300만원, 미는 100만원의 우승상금이 지급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바둑 애호가들이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새로운 인연을 맺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머무시는 동안 맛과 멋의 고장 남원에서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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