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구미시와 여성단체협의회는 24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양성평등으로 시작하는 새 희망 구미 여성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관련기관, 시설․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2023년 여성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여성의 사회참여 및 저출생 대응 이야기’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과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초청 강연은 윤영미(전. SBS 아나운서) 강사의 ‘일하는 여성의 3가지 테크’주제로 일 가정 양립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주제 발표는 이지연‧김정도 시의원, 이우희 구미 여성 기업인협의회 회장, 김은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3분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여성의 사회참여와 저출생 대응 이야기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함께 고민하며 소통했다. 한편, 시는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육아대디 사진 공모 당선작 전시, 성폭력상담소의 폭력 추방 주간 기념 캠페인, 아이돌봄 양육을 위한 유관 시설의 사업 홍보와 정보 제공,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의 여성정책 아이디어 조사,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OX 퀴즈 등 양성평등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내용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세미나를 통해 구미 여성의 대표적인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아 다양한 여성정책 아이디어가 나오길 바라며,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저출생 대응 방안 모색으로 인구 회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시는 3차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등 여성정책 추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시책으로 일상에 양성평등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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