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백번광고,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캘리그라프 옥외광고물에 적용한 ‘캘리서당 글의 정원’, 행안부 장관상 수상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주시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행정안전부·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주최 ‘2023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에서 경주 백번광고 구본율 대표가 출품한 ‘캘리서당 글의 정원’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백번광고가 함께 출품한 ‘한산도예’가 금상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경주 소재 ‘개미광고’의 권인주 대표가 동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도시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은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디자인 중심의 옥외광고 제작환경 조성 및 신기술, 신기자재 개발 보급 등을 위해 올해로 37회를 맞은 우리나라 옥외광고 분야 최대 공모전이다.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 ‘캘리서당 글의 정원’은 아름다운 캘리그라프를 옥외 광고물로 활용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각 시·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동상 이상 우수작품 132점을 대상으로,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KOSIGN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구본율 대표 등을 비롯한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작품들을 많이 제작해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과 옥외광고 산업의 질적 수준 향상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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