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창녕군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창녕군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지난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군민들의 예산 과정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며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창녕군 주민참여예산은 군민참여형과 청년참여형, 지역주도형 등 3개 유형에 총 14억 원의 규모로 추진된다. 군민참여형 사업은 1억 원 규모로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이 대상이며, 청년참여형 사업은 4천만 원 규모로 문화, 예술,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19세 이상 49세 이하)들을 위한 사업이 대상이다. 창녕군민과 군 소재 사업체에 다니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지역주도형 사업은 12억 6천만 원 규모로 읍면 지역위원회를 통해 지역 특성을 살려 주민들의 생활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단, 법령이나 조례에 위반되는 사업과 다년도 사업, 특정 단체의 지원 및 이익 등을 전제로 요구하는 사업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군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또는 군청 기획예산담당관 예산팀에 방문·우편·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부서의 검토와 창녕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예산안에 반영되고, 군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도 본예산에 최종 편성된다. 성낙인 군수는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이 신청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