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6월 3일 금촌다목적체육관에서 파주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이동시장실을 열었다. 관내 등록스포츠클럽 대표, 그 외에도 자생적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스포츠 클럽 회원들을 만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파주시는 지난 5월 9일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종합성적 5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체육에 대해 관심을 갖고 체육활동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였다. 그 취지에 맞도록 이번 이동시장실 참석자는 파주시여성축구단(여춘화), 든든단단에프시(FC)(최미진), 클라이밍(이재준), 파주러닝클럽(김인욱), 스마일러닝크루(신정분), 파주요가회(송미선), 웁스 스위밍 클럽(Oops Swimming Club)(남예희) 등 작은 동호회부터 등록스포츠클럽, 전문여성축구클럽, 스포츠클라이밍 전문클럽 활동자들로 구성되어 생활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각자 클럽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 여성축구(풋살)의 활동 공간을 더 넓히기 위해 ‘파주시장기 여성축구(풋살)대회’ 개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평화 메시지를 담은 파주시만의 마라톤대회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히며 관내 러닝클럽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스포츠 클럽들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때 테이블 등 집기류를 매번 옮겨 활동하는 어려움을 토로하자, 공용테이블과 공용 의자 등을 비치하겠다는 즉석 제안을 내놓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들이 즐기고 누리는 생활체육이 더욱 풍성해지기 위해서는 일상 속 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되어 그 뿌리가 튼튼해져야 한다”라며,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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