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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바다를 지키는 비행기가 있다?

김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06/04 [08:57]

방위사업청, 바다를 지키는 비행기가 있다?

김대현 기자 | 입력 : 2024/06/04 [08:57]

▲ 방위사업청


[일간검경=김대현 기자] 여러분 바다를 지키는 비행기를 아시나요?

‘잠수함 킬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해상초계기는 배터리 충전을 위해 수면 위로 올라오는 잠수함을 찾아냅니다! *음향장비를 이용해 적 잠수함이 잘 다니는 경로를 탐색

해상 통제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력으로서 최대한 해수면에 붙어서, 너무 빠르지 않은 속도로, 오랜 시간 작전한다는 특징이 있죠.

지금 이 시간에도 해상초계기는 남한 면적의 3배에 달하는 영해를 지키고 있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로 확인하세요!

비행기가 바다를 지킨다고요?

해상 초계기 : 망볼 초(哨) 경계할 계(界)
‘초계’란, 적의 습격에 대비하여 함선이나 비행기를 배치해 경계하는 것을 뜻해요.
해상에서 초계 역할을 하는 항공기를 해상초계기라 한답니다.

바다는 군함이 지키는 거 아닌가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의 지리적 여건상 바다를 수호하는 건, 국가의 존폐와 직결됩니다.
하지만 망망대해를 은밀하게 항해하는 잠수함을 군함에서 포착하고 대응하기에는 공간적 시간적 한계가 크죠..!!

또 전투기에서는 공중, 지상 수상의 모든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지만 바다 밑에 은닉해 있는 ‘잠수함’은 공격이 쉽지 않아요. 그래서 찾은 대책..! ‘잠수함을 찾는 비행기’ 해상초계기가 바다에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비행기로 잠수함을 찾는다고요?

잠수함은 배터리 충전 때문에 주기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해요. 해상초계기는 이를 찾아 공격하는 거죠! 해상초계기는 잠수함보다 훨씬 빠를뿐더러, 공중에서 잠수함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공격할 수 있어 ‘잠수함 킬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다른 군용 항공기랑 뭐가 다른 거죠?

- 공군 전투기 : 제공권 확보
- 육군 헬기 : 지상작전 지원

해군의 해상초계기는 해상 통제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력이에요. 해상을 집중 탐색하고 적의 잠수함을 정찰·공격하기 위해선 최대한 해수면에 붙어서, 너무 빠르지 않은 속도로, 오랜 시간 작전한다는 특징이 있죠. 또, 야간 비행도 많고요!

먼바다에서 어떻게 잠수함을 찾아내죠?

해상 초계기에는 눈, 귀와 같은 탐지장비와 어뢰, 미사일 같은 각종 무기체계가 탑재돼 있어요.

해상초계기는 음향장비를 이용해 적 잠수함이 잘 다니는 경로를 탐색해요.
탐색-식별-추적 과정을 통해 적 잠수함으로 판단되면 어뢰를 이용해 공격하죠!!
또 적의 수상 표적을 공대함 유도탄으로 공격하고, 망망대해의 조난자를 찾아내기도 해요.

우리 바다를 지키는 필수 전력, 해상초계기!

지금 이 시간에도 해상초계기는 남한 면적의 3배에 달하는 영해를 지키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엔 어떤 해상초계기가 있냐고요?
그건 2탄에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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