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합천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합천 관내 농·축협 임직원 250명, 고향사랑기부금 2,500만 원 거창군에 기부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지난 3일 거창 4개 농협(거창농협, 남거창농협, 동거창농협, 북부농협)과 합천 8개 농·축협(농협 합천군지부, 합천새남부농협, 가야농협, 율곡농협, 합천농협, 합천동부농협, 합천호농협, 합천축협) 임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식을 가졌다. 이날 기부식에는 이태용 농협 거창군지부장과 거창군 4개 농협 조합장, 노순현 농협 합천군지부장과 합천군 5개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기부식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농촌 인력난 해소 등 행정과 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지난 5월 거창·함양 농·축협 임직원 260여 명이 각 1,3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서 거창·합천 농·축협 임직원 450여 명이 동참하여 거창군이 합천군에 2,000만 원, 합천군이 거창군에 2,500만 원을 기부하면서 상호기부에 활력을 더해주고 있다. 이태용 농협 거창군지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이 홍보 및 동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농·축협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달 29일 거창소방서 직장교육에 참석하여 고향사랑기부제도 및 기금사업 등을 홍보하는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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