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가 지난 24~25일 장군면 농협보험 세종교육원에서 ‘2023 세종시 의용소방대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 한 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을 위해 봉사해 온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과 세종시 의용소방대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개회식 이어서는 최민호 시장이 연단에 올라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한 의용소방대 역할을 강조하는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또 마음 건강 프로그램과 소통·화합 한마당 행사 등으로 대원들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장거래 소방본부장의 ‘세종시 의용소방대의 위상과 역할’ 강화, 소방서별 의용소방대 우수활동 사례 발표와 시상이 진행됐다. 우수활동 사례 발표 최우수상은 한솔동 남성의용소방대, 우수상은 부강면 남성의용소방대가 받았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선봉대”라며 “소방본부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는 29개 대 730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 예방, 구조·구급, 주민 생활 지원 등 시민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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