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중구는 (구)대구백화점 남문 건너에서 로데오 클럽골목 일대를 대상으로 구비 2억 7천만원을 투입해 LED 안내판 8개소 외 각종 안전시설물을 보강한 동성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사업을 완료했다. 중구는 지난 2019년 로데오거리 내 집단폭행 사건이 발생하는 등 주요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행정-경찰-소방 분야 협업으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한 각종 시설물 설치를 통해 주민 및 관광객의 사고와 범죄예방을 위한 ‘건전하고 안전한 로데오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사업 대상구역인 로데오 클럽골목을 중심으로 2019년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된 구역을 포함해 동성로 범죄예방환경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각종 축제 및 인파밀집 예상 시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안내 할 수 있도록 8곳에 LED 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그래피티 및 각종 낙서로 인해 관리되지 못해 쓰레기까지 쌓였던 벽면 5개소에 새롭게 벽화를 조성했다. 또, CCTV 안전시설물 설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부분 도색은 13개소 완료하고, CCTV 설치 안내 사인물 26개 설치, 태양광 도로 바닥표지병 100개를 설치했다. 그리고 부착물 방지커버를 장착하고 지저분했던 가로환경도 정비하는 등 보행길 환경도 개선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범죄예방환경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고 우리 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보다 안전하고 다시 오고 싶은 동성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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