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영상 대축제인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 밀알영상제가 11월 25일 낮 1시에 현대예술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울산시 동구청이 주최하고 남목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창열)이 주관하는 이번밀알영상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영상을 제작해보는 전국 청소년 영상 축제이다. 이번 영상제에는 전국 81개교 150개 작품이 출품되어 역대 밀알영상제 가운데 참가 작품수가 가장 많았다. 전국의 학교를 대상으로 접수해 심사하는 ‘전국대회’와 울산지역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울산대회’로 나뉘어 심사가 이뤄졌다. ‘전국대회’는 심사위원 6명과 청소년 명예 심사위원 200명이 출품작을 사전심사해, 이날 영상제에서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작품 6편을 상영하고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울산대회 출품작은 청소년 명예심사위원이 온라인으로 사전심사하여 최종 우승작 4편을 선정해, 이날 상영했다. 전국대회 대상에는 서울영상고등학교의 '어른이 되면'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경기예술고등학교의 '분화', 효정보건고등학교의 '하이에나'가 선정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밀알영상제 개최 이래 최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쟁쟁한 작품들답게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 놀라웠다”며, ‘앞으로도 밀알영상제를 비롯한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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