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시는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일본 출장에 나선 김두겸 시장이 첫째 날인 11월 25일 체육·문화시설 본 따르기(벤치마킹)를 위해 후쿠오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후쿠오카를 방문한 해외사절단은 첫 번째 일정으로 일본 에지마 키요시 참의원과 한‧일 교류협력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후쿠오카시의 소프크뱅크 홈 구장인 ‘페이 페이(Pay Pay) 둥근지붕(돔) 야구장’과 시립 파크골프장인 ‘츠키구마 파크골프장’을 찾는다. 후쿠오카시의 페이 페이(Pay Pay) 둥근지붕(돔) 야구장은 지난 1993년 당시 아시아 최초의 개폐식 둥근지붕(돔) 구장으로 외야에 외국인 전용좌석과 통역을 배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츠키구마 파크골프장은 후쿠오카 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원내 파크골프장으로 2만㎡, 18홀 규모의 도심지 내 여가시설이다. 26일에는 시모노세키시를 방문해 해양관광시설 및 체육 기반(인프라)를 둘러보고 시모노세키시장을 예방한다. 해향관(수족관)과 해협유메타워 등 항구도시 시모노세키의 다양한 해양관광시설을 둘러보고 오비젼 스타디움 야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는 시모노세키 체육공원도 방문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시찰한다. 특히 시모노세키 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는 향후 문화·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우호협력을 추진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문화, 관광, 체육은 각각 별개의 시설이 아닌 유기적으로 구성되고 운영될 때 상승(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울산의 문화, 관광, 체육시설을 유기적으로 융합해 문화도시 울산의 면모를 새롭게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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