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밀양시 하남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하남체육공원에서 읍민과 하남읍 인근 주민 3,000여 명과 함께 하남읍민 가요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하남읍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하남읍 동명중·고등학교 오케스트라와 하남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고고장구 공연으로 시작됐다. 본선에 오른 11명의 참가자들은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초대 가수 지원이, 장예주, 차은미, 홍예성, 전혜자의 축하 무대도 펼쳐져 가요제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가요제 결과 ‘아버지의 강’을 부른 박정례 씨가 대상을 차지했고, ‘뿐이고’을 부른 이중현 씨가 금상, ‘사랑의 트위스트’을 부른 김대헌 씨가 3등, ‘미운 사내’을 부른 배소영 씨가 동상, ‘나야나’을 부른 이영수 씨가 인기상을 차지했다. 권무성 하남읍 주민자치회장은 “행사 참가자와 가요제를 관람하러 온 하남읍민들 모두가 가요제를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하남읍 주민 스스로 마련한 뜻깊은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권무성 주민자치회장님과 박용대 부회장님을 비롯한 하남읍 주민자치회 임원 및 회원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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