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광양시는 지난 29일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상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임형석 도의원, 광양시의원을 비롯한 장애인 단체장 및 센터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됐다. 2011년 8월 17일 개소한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생활 정보제공, 권익옹호 및 인식개선 활동, 상담, 자조모임 지원, 자립생활 훈련 프로그램,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그동안 좁은 공간에서 운영해 오다 장애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민선 8기 공약사항에 따라 시에서 임대료와 리모델링을 지원해 확장 이전하게 됐다. 이를 통해 사무공간이 늘어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참여 사업 등 더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김정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센터 확장 이전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증장애인에 대한 개별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중증장애인 자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센터의 발전을 기원하며 장애인 인식개선, 복지향상,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 장애인 자립에 힘쓰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광양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광양읍 서평5길 20-10에 자리 잡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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