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안병구 밀양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30일 충혼탑, 독립운동기념관, 의열기념공원 등 현충 시설을 방문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찾아오는 유족과 방문객의 불편이 없는지 세심하게 점검했다.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조국 수호를 위해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는 의미로 세워졌고, 2008년 개관한 밀양독립운동기념관은 밀양 독립운동사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시설로 독립운동기념관이라는 이름으로는 전국에서 3번째로 건립됐다. 전국 최초로 조성된 밀양의열체험관은 실감 넘치는 독립운동 체험을 통해 의열투쟁으로 지켜낸 조국의 가치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공간이다. 안병구 시장은“꽃다운 시절 목숨을 바쳐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주신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후대에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6월 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 시설을 방문해 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자녀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충 시설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설로 독립운동시설과 국가수호 시설로 구분된다. 현재 밀양에는 9개 현충 시설이 있으며 이 중 독립운동시설 6개, 국가 수호시설 3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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