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안성시가 5월 30일, 안성시청 재난종합상황실 및 스타필드 안성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안성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대형화재 및 건축물 붕괴 등 지진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다수 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안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토론훈련)와 통합지원본부(현장훈련)의 실시간 연계를 통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기관별 임무를 수행하여 다양한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 훈련은 경기도와 공동주관으로 실시하고, 안성소방서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함께 실시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상위기관 보고·지원 체계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기도, 안성시, 안성소방서뿐만 아니라 안성경찰서, 육군 제5171부대2대대, 경기도안성시교육지원청, 안성시시설관리공단 등 총 21개 기관 및 단체에서 270여 명이 참여하고, 35여 대의 차량을 동원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통신 마비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훈련 참여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재난 상황 발생 초기대응부터 복구까지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했고, 소방 드론(열화상카메라), 매몰자 음향탐지기, 4족 보행 로봇 등 다양한 장비를 동원하여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안성시 김보라 시장은 “현재 사회는 어떤 재난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훈련과 같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365일 안전한 안성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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