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실무자 워크숍 개최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답사 및 특강을 통한 가야역사 문화공유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창녕군은 지난 29일부터 30일 양일간,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소속의 24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실무자와 국가유산 관련 직원을 대상으로 가야사 바로알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가야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가유산 보존과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지자체 간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로 지정된 부곡온천에서 가야사 관련 전문가 특강이 열렸다. 홍보식 공주대학교 교수와 김수환 경상남도 전문위원이 가야사 및 국가유산 관련 정책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창녕박물관과 세계유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둘러보며 가야문화에 대해 체험하고, 향후 교류와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튿날에는 우포늪 생태체험장과 창녕 생태곤충원을 방문, 국가유산 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이어 람사르습지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우포늪을 방문해 국가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한편,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가야문화라는 공통적 역사 인식을 공유하고 시군 상호 간의 공동 발전과 영호남의 지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2005년 2월 발족됐다. 현재 5개 광역단체의 24개 시군으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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