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울산 남구, 지역 최초 우수자원봉사자 골드증 수여 ... 예우 확대

365일 자원봉사 하기 좋은 남구, 지역 속으로 주민 속으로 일상 속 자원봉사 실천

김종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5/30 [22:01]

울산 남구, 지역 최초 우수자원봉사자 골드증 수여 ... 예우 확대

365일 자원봉사 하기 좋은 남구, 지역 속으로 주민 속으로 일상 속 자원봉사 실천
김종덕 기자 | 입력 : 2024/05/30 [22:01]

▲ 울산 남구청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30일 지역 최초로 우수자원봉사자에게 골드증 수여했다고 밝혔다.

우수자원봉사자는 최근 2년간 500시간이상 봉사활동을 한 사람으로 300여명을 선정해 골드증을 발급하고, 이 가운데 최상위 30명을 대상으로 수여식을 개최해서 존경과 예우를 표했다.

현재 남구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12만 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에 대한 새로운 가치 확장과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임에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한 자원봉사자에게 남구만의 혜택 제공을 위해 우수자원봉사자 골드증을 발급하고, 사회적 인정 강화와 품격 있는 예우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수자원봉사자증 소지자는 공영주자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시설입장료 무료, 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모바일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남구에서 관리하는 체육시설 사용료․수강료 감면율 확대,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개설, 올해의 봉사왕 선정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우수자원봉사자 골드증 발급은 신규 자원봉사자가 증가뿐만 아니라 휴면 자원봉사자의 활동 재개로 개인과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자원봉사 가치 확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자원봉사가 단순한 나눔이 아닌 개인과 사회가 동반 성장하고, 환경․청년․재난안전관리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일상 속 자원봉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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