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익산시가 30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1회 익산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최초 '청소년의 날' 조례 제정에 이어 처음 맞는 기념행사로 청소년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윤환, 손예린 청소년의 판소리 특별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4개 부문 청소년 상과 모범청소년·지도자 표창장 수여를 진행했다. 청소년 상은 문예 부문 윤환(남성중 3), 스포츠 부문 편규희(이리여고 1), 효행 및 굳센생활 부문 손예린(망성초 5), 자원봉사 부문 구아현(왕궁중 1) 학생이 수상했다. 모범청소년 28명과 청소년육성 및 보호 지도에 공헌한 청소년지도자 2명 등 총 34명에게 상장과 표창장이 수여됐다. 익산시 청소년 상 수상자는 밝고 건전한 생활로 지역 청소년의 모범이 되는 자로 학교, 행정복지센터, 청소년기관·단체·시설로부터 추천받아 익산시 청소년 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했다. 청소년을 위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후원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익산종로약국 문규성 대표약사는 1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태산 이정석 대표는 110만 원 상당의 비타민 34박스, 한국BBS익산지회 김이남 지회장은 2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 유기달 회장은 50만 원 상당의 크리스털 상패를 후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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