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대현 기자] i리그 전북권역의 남원거점스포츠클럽 여학생 축구팀에서 뛰는 정서연은 i리그 출전을 통해 체력과 리더십을 기르며 성장하고 있다. 정서연은 지난 25일 열린 i리그 전북권역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켰다. 첫 골을 성공한 정서연은 든든한 팀원, 감독님, 코치님의 응원 덕분에 더 힘차게 달릴 수 있다고 한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의 김양택 지도자는 정서연에 대해 “항상 밝고 명량한 서연이는 팀원들과 늘 함께 하고자 하는 리더쉽이 좋은 아이”라고 말하며, “우리 서연이가 스포츠 참여를 통해 좋은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고 또, 좋은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정서연과의 인터뷰를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 자기 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달리고 공차는 것이 좋아 축구에 재미를 느낀 남원도통초등학교 6학년 정서연입니다. - 축구할 때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제가 패스한 공이 골문으로 들어갔을 때, 그리고 바람을 가르며 힘차게 달릴 때입니다. - 축구하면서 힘들었던 기억은? 축구 경기에서 졌을 때, 내 뜻대로 공이 들어가지 않을 때입니다. - 앞으로 i-LEAGUE에서 어떤 활약을 할 것인가요? 공 잘 차고 잘 패스하고 공을 골대에 잘 넣는 그런 훌륭한 공격수가 되고 싶어서 노력중입니다. - 오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제가 첫골을 넣었을 때 웃으면서 뛰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우리 팀을 소개해 주세요 제가 축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다들 저를 못마땅해하는 줄 알았지만 사실 다들 저를 반겨주고, 힘들 때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며 이렇게 성장하는 중이고, 저희 팀은 그 어떤 것에도 지지 않는 그런 철 같은 팀입니다. 한편, i리그 전북권역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스포츠클럽 사업과 전북 여학생 축구 활성화 사업을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전국에서도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스포츠클럽으로 손꼽히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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