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밀양시는 지속적인 고금리, 고물가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29일 시청 시장실에서 BNK경남은행과‘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안병구 밀양시장과 허종구 BNK경남은행 본부장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대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취약계층의 고충 해소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은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로 개인 신용도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총 5억원 소진 시까지 저금리로 지원하는 행사 상품이다. 지원 대상은 연 소득 4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3개월 이상 정상적으로 영업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은행 밀양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허종구 본부장은“밀양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상대적으로 힘든 자영업자들을 돕고 앞으로도 지역 내 소상공인과 지역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경남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희망나눔 상생금융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소상공인이 자생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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