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는 지난 29일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원과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개최했다. 만 45세 이하 청년 회원 32명으로 구성된 포천시시설채소청년연합회는 시설채소 생산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들이 모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결성한 단체다. 청년연합회의 창단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업계의 주요 인사들과 포천시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창단식에서 청년 회원들은 자신들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포천시 시설채소 생산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토론했다. 취임한 포천시시설채소청년연합회 초대 회장인 박세훈 회장은 “이번 창단식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의 농업에 더욱 젊고 역동적인 기운을 불어넣어 줄 시설채소청년연합회 창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포천시는 청년농업인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더라도 도전해 이겨낼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언제나 자신을 믿고 포기하지 않는 청년이 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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