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북구는 북구청과 북구 기초푸드뱅크‧행복나눔 푸드마켓(덕천종합사회복지관 운영)이 지난 22일 민관협력 홍보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기부식품 등 제공 사업’을 널리 알리고 새롭게 식품 기부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업체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민간 후원이 줄어 민관이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신규 기부자 발굴에 나서게 되었다.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은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인 및 업체로부터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나눔 제도이다. 이 사업은 사회안전망으로써 저소득 취약계층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부산 북구에는 북구 기초푸드뱅크, 북구 행복나눔 푸드마켓 2개소가 있으며, 각각 2002년, 2009년 운영을 시작으로 취약계층에게 식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배분물품 건수는 총 3,710건에 달한다. 오태원 구청장은 “북구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며, “복지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결식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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