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음성군은 지난 29일 전문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 성평등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제2기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금빛평생학습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조병옥 군수가 참석해 10주간의 교육을 이수한 22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기본과정)은 지난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0주간 30시간에 걸쳐 성인지 기본개념 정립 및 성인지 감수성 훈련 교육을 충북여성재단에 위탁해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운영했다. 특히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반으로 운영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대면교육과 ZOOM교육,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 탐방, 지역 여성작가와의 만남,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주제와 활동으로 추진했다. 군은 1, 2기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지역 인재를 육성,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수료 후 성평등 전문가로 지역 정책 활동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며, 전문기관의 강사 양성과정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의사결정 과정에 여성의 대표성이 확보되고, 성역할 고정관념 해소 등을 위한 활동가를 계속해서 양성해 나갈 계획으로 많은 분의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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