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북도는 지난 30일 도청 재난상황실과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실시간 통합연계 방식으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도는 여름철 도내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풍수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점검에 집중하고자 청주시 무심천 사직동 일대 제방 유실로 인한 주택침수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여 재난상황에 대응하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 연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충북도, 청주시, 충북경찰청 등 10여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인력 200여명, 장비 34대 등을 현장에 투입하여 재난상황 대비 신속한 초동대응과 수습복구훈련을 실시하고 기능별 역할, 임무 숙지 및 관련 기관 간 협조체계 작동 여부 점검을 위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토론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 김영환 도지사는“지난해 안타깝게도 풍수해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던 만큼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취약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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