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재)부산문화재단, '빈집활용 창작공간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업무 협약 체결동구·부산문화재단 함께 빈집문제 해결 위한 협업
[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동구는 29일 동구의 빈집과 도시재생거점시설을 음악·연극·시각예술 창작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재)부산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부산문화재단이 동구의 빈집과 도시재생거점시설을 3년간 무상으로 사용하고, 예술가를 상주시켜 창작공간을 운영하며 예술가와 지역주민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협업을 이끌어 나간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단순히 빈집을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동구에 예술가들이 상주할 수 있도록 창작의 장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상주 예술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구와 부산문화재단이 함께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문화를 풍요롭게 하기 위한 뜻깊은 첫걸음이며, 문제해결을 위한 좋은 선례가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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