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김포시는 지난 27일 김포시청 별관 영상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김포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 계획, 사업 등 주요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차별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회의에 앞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 ‧ 서울시 동작구 성별영향평가위원 등 성별영향평가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금번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 임기동안 김포시 성별영향평가 관련사항에 대한 심의‧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러가지 개선의견이 제시됐으며 올해 김포시에서 추진하는 신규, 일자리, 청년지원, 안전 사업을 우선으로 총 56건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심의·의결했다. 향후 김포시는 전문성 및 실효성 있는 성별영향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가-사업 담당자 간 1:1 컨설팅을 추진하여 성인지 관점의 개선안을 도출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규식 부시장은 “올해 선정된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뿐만 아니라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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