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남구 지역자율방재단,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양수기 가동훈련 실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재난 대응 능력 강화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김종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5/29 [15:44]

남구 지역자율방재단,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양수기 가동훈련 실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재난 대응 능력 강화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김종덕 기자 | 입력 : 2024/05/29 [15:44]

▲ 남구 지역자율방재단,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양수기 가동훈련 실시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29일 태화강 둔치 학성교 일원에서 남구 지역자율방재단 1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남구 지역자율방재단 수해복구 양수기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남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각 동에 비치된 양수기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세대 및 상가 등에 대해 침수피해를 조기에 차단하고 최소화 할 수 있는 신속 대응태세를 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훈련방법은 울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생된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소집문자 발송에 따라 방재단원과 공무원들이 태화강변에 집결하여 양수기를 작동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자율방재단의 재난대응능력 제고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안전한 남구 구현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며, 재난안전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남구는 저지대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유 중인 양수기 172대에 대하여 지난 4월 사전점검 및 수리를 완료하고, 11개 배수장에 대하여 가동상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대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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