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남구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남구시니어클럽의 ‘식도락 연구소’가 2024년 보건복지부 주관 시장형사업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24년도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인프라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구시니어클럽(기관장 김상희)의 사회공헌형 도시락 및 밑반찬 전문점 ‘식도락 연구소’ 사업을 신청하여 초기투자비용 1억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노인일자리 어르신들로 구성된 ‘식도락 연구소’를 통해 복지시설의 식사(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사업 위탁운영으로 지역사회 취약 계층에게 양질의 도시락 및 밑반찬을 정기적으로 제공하여 결식 방지 및 영양 상태 개선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아동·청소년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결식위험 대상 아동 중심의 맞춤형 자율식당 운영으로 성장기 아동·청소년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1인가구 및 지역 일반주민들을 위한 밑반찬도 판매할 계획이다. 연중 10~11개월 운영 후 사업이 종료되는 다른 유형의 노인 일자리 사업과는 달리 연중 운영하고, 이 사업을 통해 2025년 최대 20명의 노인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양질의 노인 일자리 제공이라는 큰 의미가 담겨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개발과 다양한 일자리 제공으로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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