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태선 기자] 충청북도는 충청북도교육청과 협력하여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공모 신청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산업체 등 지역의 주체가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우수 인재의 양성에서 지역 정주까지 총괄 지원하여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려는 정부의 새로운 시도이다. 두 기관은 공모 신청 준비를 위하여 11월 24일 충청북도국제교육원에서 교육발전특구 시‧군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교육발전특구의 ▲추진배경 ▲주요내용 ▲시범지역 선정 등의 내용이 담긴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교육부)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를 위한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수도권 못지 않은 양질의 공교육을 지방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재정을 지원하는 특구로 시범사업 지정을 위하여는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대학, 공공기관 등 지역 주체들이 유아부터 대학 교육까지 집중적 육성이나 연계‧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특구 설계에 서로 협력하여야 한다. 도와 시‧군, 도교육청에서는 12월부터 시작되는 시범사업 공모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북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적극적으로 그려갈 예정이며,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지역 주체들이 참여하는 지역협력체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은 RISE시범사업 선정 지역으로 RISE사업과 교육발전특구를 연계하여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유아‧돌봄), 지역의 좋은 학교 육성(초‧중‧고), 지역 인재 입학전형 확대 등 인재 유출 방지(고등교육)로 교육단계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정주여건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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