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함안군은 24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산불감시인력과 관계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추기 및 2024년 춘기 산불감시인력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매년 11.1.~5.15.)을 맞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했으며, 산불전문진화대장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지난 10일 경상남도에 주최한 ‘2023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산불전문진화대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경남에서는 합천과 밀양에서 2건(307.6ha)의 대형산불을 포함해 54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함안군에서도 3건의 소규모 산불이 발생했다. 군은 산불방지 대책기간 동안 산불전문진화대원과 10개 읍면에 지역산불감시원 121명을 배치했다. 책임 구역별로 산불예방과 홍보와 계도활동을 시행하고, 산불발생 시 즉시 출동해 초동진화 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한 발대식 이후에는 산불감시원의 채용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산불감시와 초동진화 임무를 맡고 있는 산불전문진화대와 지역산불감시원들을 격려하며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불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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