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북구는 지난 25일 16시 만덕도서관 야외 스탠드에서 구민들을 대상으로 ‘봄날의 하모니, 바이올린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야외 음악회는 북구 평생학습관의 바이올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꾸민 공연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일과를 마치고 바쁘게 평생학습관으로 달려와 배우고 연습한 곡들을 선보이며 구민들에게도 문화 공연 관람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평생학습관에서 기획·추진했다. 따뜻한 봄날, 초록색으로 짙어진 나무 그늘 아래에서 펼쳐진 싱그러운 작은 음악회는 북구 평생학습관 수강생과 함께 북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까메라타 앙상블팀과의 콜라보 공연을 진행하여 더욱 풍성한 음악을 선보일 수 있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를 통해 누구나 잘 아는 드라마 OST부터 클래식, 트로트 등 구민들의 귀에 익숙한 곡을 연주했으며, 구민들은 만덕도서관의 스탠드에 앉아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하며 봄날의 여유를 즐겼다. 오태원 구청장은 “구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더불어 음악회,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구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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