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승호 기자] 영양 자작나무 숲에 서식하는 주요 생물자원을 조사하고 기록하여, 영양의 우수한 생태적 가치와 생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에코 가이드북이 제작됐다. 영양군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다양한 형태의 기관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상생발전 TF를 통해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에코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내부 전문 인력이 참여하여 6개월간의 조사 기간을 거쳐 탄생한 에코 가이드북은 영양 자작나무 숲을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발간에 앞서 영양군청 및 종복원센터 관계자들은 직접 에코 가이드북을 들고 자작나무 숲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형태의 에코 가이드북 제공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에코 가이드북은 탐방센터 및 영양군청 홈페이지, 영양문화 관광 홈페이지에 업로드하여 제공될 예정이며, 향후 자작나무 숲 산책로 구간별 주요 자연자원 푯말에 큐알코드 형태로도 안내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탐방객들이 에코 가이드북을 보며 영양 자작나무 숲을 산책하면 한층 더 풍요로운 생태관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탐방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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