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전국 최초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착수에 따른 의료기기 산업의 디지털 전환 선포식 개최5월 28일 오후 2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개최
[일간검경=정동섭 기자] 원주시는 의료기기산업의 디지털(AI) 전환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전국 최초 지자체에서 추진되는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혁신 선도사업’착수에 따라 오는 28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의료기기산업 디지털(AI) 전환 선포식이 개최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의료기기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 참석하여 의료기기 산업의 디지털(AI) 전환과 혁신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원주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선도사업 추진경과와 사업 소개 및 유공자 포상을 진행한다. 이어 의료기기 산업의 디지털 전환 선포식을 갖은 후 참석자들이 직접 디지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디지털 기술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디지털·AI의 핵심기술인 디지털트윈은 물리적인 물체를 정확하게 반영하도록 설계된 가상 모델이며, 인공지능(AI)으로 학습, 문제해결, 패턴인식 등 분석하고, 가상모델을 통해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번 선도 사업은 디지털트윈 기술과 의료 제조 산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의료 혁신을 목표로 추진된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제품개발은 개발기간, 개발비용 절감 및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예측하여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또한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사업화 촉진 및 지역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의료산업의 전통적인 형태를 넘어서 디지털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원주시가 의료기기산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하는 디지털(AI) 전환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는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지난 20여 년간 수많은 발전과 성과를 이루었으며, AI 디지털 기술 활용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이기에 지역 주력 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선도사업은 과기부의 ICT 지역재창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함께 기획·발굴한 사업이다. 올해 4월 과기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120억 원을 확보했으며 사업 추진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주관, 원주연세의료원과 상지대학교, 강원테크노파크가 참여하여 공동 진행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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