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동구는 지난 2월 29일자로 제정 공포된 ‘울산광역시 동구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축하금 지급조례’를 근거로 지역 최초로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자에게 축하금 지급 사업을 시작한다. 동구는 이에 따라 5월 28일 오전 11시 구청장실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SK엠앤서비스 김창현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위한 울산 동구 & SK 엠앤서비스(대표 허선영) 간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축하금 지급 사업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K엠앤서비스는 축하금 지급 사업의 자체 홈페이지 및 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수행하게 되며, 시스템을 통해 1인당 10만원 상당 포인트를 지급하여 필요한 용품을 직접 선택한 후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축하금 지급 대상은 울산 동구에 1년 이상 계속해서 주소를 둔 17세 이상 청소년으로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받는 자가 해당이 되며, 대상자들은 6월 3일부터 울산 동구 9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축하금 지급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대상자중 2024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민등록증 이미 발급자에게는 소급해서 지원되며, 일괄적으로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타 지역 시·군·구에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할 때는 대상자의 부모 또는 주민등록상 세대원이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교육 등의 이유로 관외 유출이 심각한 시점에 울산 동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이들에게 축하금 지급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구성원이라는 자긍심과 소속감을 조금이나마 높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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