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사회재난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대상으로 수요조사한 사회재난 지원사업에 출렁다리 2개소(Y자 출렁다리, 수승대 출렁다리)가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8일 행안부에서 열린 사업선정심의에 참석해 사업발표 및 질의 등의 과정을 거쳐, 총 17개 지자체 중 최종 선정됐다. 확보된 특별교부세로 변위계측시스템, CCTV, 확성기 등 출렁다리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출렁다리 안전관리를 위해 '시설물특별안전관리법'에 따라 제3종시설물로 지정해 연 2회 정기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출렁다리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주케이블과 앵커리지 등의 이상 여부를 수시점검 중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 명소인 출렁다리를 국민들께서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의 명소로 거듭난 거창 Y자형출렁다리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100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방문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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