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S-OIL·울산생명의숲, 영남알프스 억새보전사업 협약식S-OIL, 신불산 억새군락지 보전사업비 1억5천만원 전달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S-OIL, 울산생명의숲과 24일 울주군청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오석동 S-OIL 전무, 차동조 울산생명의숲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알프스 억새보전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S-OIL은 이날 협약식에서 ESG 선도경영과 지역상생 사회 환원을 위해 신불산 억새군락지에 대한 보전사업비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신불산 억새군락지는 울주군의 대표적인 산악관광지인 영남알프스의 명산 중의 하나인 신불산 정상에서부터 능선을 따라 분포하는 약 13ha의 억새 숲으로, 인근 간월재와 더불어 전국적인 관광명소이자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된 곳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주군과 울산생명의숲은 신불산 억새숲 보전연구용역과 억새생육관리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산지 기후의 특성상 미역줄나무, 싸리류 등의 주변 식생의 천이로 억새군락지 면적이 감소됨에 따라 체계적인 보전방안을 수립하고, 군락지 생태계 복원과 식재, 생육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S-OIL, 울산생명의숲과 함께 신불산 억새군락지 보전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사업 시행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며 “영남알프스 산악자원인 억새군락지가 중장기적인 보전계획에 맞춰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억새군락지 보전을 위해 매년 비료주기, 잡관목 제거 등 억새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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