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당진시청 내 중증장애인 일자리 카페 개소아이갓에브리싱 당진시청점 문 열어,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6명 근무
[일간검경=김경칠 기자] 당진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싱(I got everything) 당진시청점을 개소했다. 이날 당진시청 1층 카페 매장 내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곽상구 한국장애인개발원 사업본부장, 조영재 충남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카페 개소를 축하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을 응원했다. 또한 당진시충남합창단과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당진프레셔스예술단’의 합동 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뜻깊은 축하 무대를 선사했다. 아이갓에브리싱은 민관이 협력해 당진시는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청사 내 공간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 공모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싱을 설치했다. 카페운영자인 해나루보호작업장은 카페에서 일할 중증장애인 직원을 고용해 중증장애인 6명과 비장애인 2명이 당진시청에서 함께 근무하게 됐다. 곽상구 한국장애인개발원 사업본부장은 “중증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아이갓에브리싱 당진시청점이 장애인 바리스타의 꿈을 이루는 멋진 일터가 되길 바라며 장애인 근로자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중증장애인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장애인 바리스타가 당진시청 내 카페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장애인이 일하고 싶어 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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