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광옥 기자] 순천시의회는 11월 24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20일(수)까지 27일 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6월에 열린 제1차 정례회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예산안, 일반안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 중에는 11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순천시 행정사무 전반을 검토하고,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2024년도 예산안과 그 외 일반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 당초 예산보다 324억 원이 증가한 1조 4,255억 원 규모의 2024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20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하게 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미희 의원이 시민 주권의 시대에 공공자원화 시설과 관련해 시민과의 소통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이세은 의원이 순천시 마약범죄 예방 및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자유발언을 했다. 정병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통해 시민의 혈세가 사장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2024년도 본예산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순천이 나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면서 심도 있게 심사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집행부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겨울철 화재 예방과 제설 대책 등 동절기 재난예방에도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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