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전통시장에서 고성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고 추가 혜택 받으세요!행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하반기에 세부 계획 수립 후 추진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지원 공모’에 선정되면서, 하반기 전통시장 등에서 모바일 고성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지역 현안 해결을 목적으로 하며, 군은 전통시장, 공룡나라쇼핑몰, 청년대표자 사업장에서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금액 5%를 상품권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리워드 아이디어를 제안해 국비 6,000만 원을 확보했다. 본 정책 시행 시 소비자는 상품권 10% 선할인에 5% 추가 혜택까지 더해 최대 15%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군은 인구감소 지역임을 감안했을 때 전통시장에선 ‘소비 활성화’, 공룡나라쇼핑몰에선 ‘농수축산물 판매 활성화’, 청년사업장엔 ‘경기 활성화’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은 6월 추가경정예산에서 군비 4,000만 원을 더한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7월 중 시스템을 구축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공모를 통해 전통시장, 인터넷쇼핑몰, 청년 사업자 지원사업으로 내수 소비 창출과 소비자 혜택이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발행하고 있는 고성사랑상품권은 2021년 경남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연간 1,227명의 취업 유발 효과와 707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고성군의 상품권 할인판매액은 도내 군부 중 최다 발행액인 290억 원을 판매하며, 이중 모바일 상품권 발행(판매)액은 현재 60억 원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매달 1일 제로페이 앱, 각 금융기관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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