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양산시가 사송신도시 내 최초로 건립되는 공공복합시설인 ‘사송복합커뮤니티’ 건립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양산시 동면 사송리 1163번지 일원에 조성 예정인 사송복합커뮤니티 시설은 연면적 6,175.06㎡ 규모로 국비 약 49억원, 도비 약 42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92억원(공사비 280억원, 부지매입비 144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은 수영장(25m×5레인 및 유아풀), 다목적체육관, 공공도서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구성된다. 시는 2021년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공공건축심의를 완료했고, 2023년 1월부터 건축설계공모를 추진해 7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올해 9월 설계 완료 예정이다.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4년 12월 착공 예정이며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1층에는 수영장, 어린이열람실, 어린이건강체험관 및 건강증진실이 배치되며 2층에는 농구 및 배드민턴이 가능한 체육관, 일반자료실, 보건교육실 및 다목적교육실, 주민참여실 등이 배치된다. 공사비는 기본설계 당시 247억원으로 시작했으나 실시설계 결과 당초 공사비 대비 약 45억원 증액이 발생해 부족사업비에 대해 경남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부족사업비 충당을 위해 경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확보한 추가 재원으로 추진 중인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공공건축물을 조성해 사송신도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내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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