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도 기자]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용주면 소재 농업기술센터에서 ‘사랑 가득 · 행복 듬뿍 2023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개개인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3일 동안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50여명이 참여해 내가족을 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김장을 담갔다.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의원들도 방문해 김장담그기에 동참하며 함께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정성껏 키운 배추와 장소를 제공했으며, 바르게살기운동합천군지회에서는 배추 뽑기를 도와 김장 준비에 힘을 보탰다. 직접 배추를 기르고, 뽑고, 절이는 등 회원들을 비롯한 지역의 정성과 관심으로 맛있게 담근 김장김치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부자가정 등 어려운 가정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언제나 솔선수범해주는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은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살아갈 힘이 될 것이다”며 “참여한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정임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려진 김장김치로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기 바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과 지역 기관·단체의 따뜻한 마음이 각 가정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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