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전라남도는 집중호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 공사현장 일체점검을 완료, 5월 말까지 응급보수 등을 마쳐 우수기 재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 특별지시 사항으로 5월을 재해대책 사전 대비의 달로 지정하고, 지난 22일까지 1주일간 도에서 시행하는 26개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별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완료했다. 여름철 집중호우는 단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져 대량의 우수가 하천에 유입되므로, 제방 붕괴, 우수 범람 등 위협으로부터 정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 점검이 필수다. 이에 제방·호안 등 현장 관리 상태, 제방에 딸린 수문·통문 등 공장물의 정비(작동) 상태, 하천 내 안전관리 위험 요소 등을 교차 점검했다. 전남도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27일 오후 보고회를 개최,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미비점 보완 등 의견을 나눴다. 또 위험 요소가 발견된 공사 현장 등은 이달 말까지 응급보수 및 보강 등 개선 조치를 완료해 우수기 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송광민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은 우수기 전까지 신속히 보완 조치하는 등 현장 관리자들과 협력해 우수기에 도민이 안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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