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동래구는 혈액 수급난 해소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1,004명(동래 헌혈 천사)의 헌혈자를 목표로 5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제3회 구민 헌혈의 날 6월9일 '기념 헌혈 월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5일에는 온천동 소재 동래래미안아이파크가 민간아파트 최초로 동래구민 헌혈 월간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동래래미안아이파크는 2022년 10월 15일 단체헌혈 1회차 이후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인 단체헌혈 및 헌혈증 기부 행사를 해오던 민간아파트로 동래구와 부산혈액원이 주관하는 헌혈 월간에 처음으로 참여하여 입주민 38명 중 34명이 헌혈에 성공하고 소아암 환우를 위해 48매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이성희 동대표는 “헌혈은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지만 쉽게 동참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이번 행사가 좋은 사례가 되어 다른 아파트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면 하는 바램과 앞으로 동래래미안아이파크는 동래구보건소에서 주관하는 헌혈 월간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자발적인 헌혈 동참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단체 헌혈 릴레이에 참여해 주신 동래래미안아이파크 입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헌혈 월간에 참여하는 주민에게는 부산혈액원에서 8종의 기념품 중 2종을 지급하고, 동래구에서는 헌혈 월간 소진시까지 문화상품권을 추가 지급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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