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동구는 5월 27일 오후 3시 30분 동구청장실에서 ‘청년 주거 실태조사 및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추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을 수행 중인 (사)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의 용역 최종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울산광역시 동구 청년가구 실태조사, 청년노동자공유주택 연차별 사업시행계획, 청년 주거 커뮤니티 형성 및 운영모델 검토 등의 내용을 담았다. 동구 청년가구 실태조사 영역에서 동구는 인구감소와 더불어 합계출산율이 울산광역시 내에서 상대적으로 낮고 혼인건수는 가장 적어 인구감소에 더 취약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주형태로 보면 19세~ 24세, 25세~ 29세 청년 인구는 보증부 월세 거주 비율이 가장 높았다. 울산 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사업은 현재 20호가 입주완료 했으며 양호한 임대조건으로 입주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노동자 공유주택은 2024년 20호에서 향후 57호실까지 확대 운영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재정 확충 및 지역 특화 주거복지 플랫폼 운영 등 확장을 위한 재원 안정성 확보마련이 주요 과제로 제시 됐다. 울산 동구는 올해 8월 청년노동자공유주택에 ’청년 주거 커뮤니티‘지원을 위한 ’공유공간‘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청년 노동자 공유주택이 단순한 주거지원정책이 아니라 청년들의 건강한 주거공동체를 형성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 며 “동구 청년들의 요구에 맞는 주거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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