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중구 남산1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30일 옛 선인들의 지혜와 지성이 깃든 대구향교 명륜당 광장(명륜로 112)에서 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인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주제로 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특별한 문화 체험 및 인문학적 소양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시와 음악을 통해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탄생의 아름다움, 청소년기 사춘기와 열정, 청춘, 가정, 장년, 노년, 회상으로 나누어 각 파트에 어울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한 시 낭송과 전문 낭송가의 시 낭송,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의 성악 공연으로 구성되어 스토리 있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전통적인 향교에서 열리는 예술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이번 콘서트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주민이 주도해 준비하고 일상에 지친 서로를 힐링한 남산1동만의 특색있는 행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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