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사천시가 미혼남녀들의 솔로 탈출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시는 지난 25일 사천바다케이블카와 남일대리조트 등지에서 ‘사천시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사천시민이거나 시 관내 직장인 중에 25 부터 37세 이하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18쌍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사천바다케이블카 등 유명 관광지에서 가벼운 만남을 시작으로 이후 남일대리조트로 장소를 옮겨 팀별 레크리에이션, 퀴즈게임 등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마지막으로 매칭 전 본인의 매력을 어필하는 등의 시간을 거친 결과 총 9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행사가 혼인에 대한 인식 전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부의 출산과 인구정책에 포함되지 않는 틈새를 촘촘히 메워가는, 인구증가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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